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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핔 : 부적, 효과 있나?
가입 : 30 Aug. 2010
우편 : 9177
2012-07-26 12:28:28 | 조회 (18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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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효과 있나? 

Does an Amulet Really Work?

 

Journal and Photos by Joon H. Park

 

한국 사람 이라면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서 부적(Amulet) 하나쯤은 받아서 가슴 깊은 곳에 내지는 호주머니 깊은 곳에 간직하고 다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본 단군 박공도 어린 시절 그러니까 당시 은평구 녹번동에서 거주할 당시 어머니와 아버님이 동시에 직업을 가지신 관계로 그다지 많은 시간을 어머니와 같이 보낼 수 없었기에 꼭 새해가 되거나 무슨 특별한 날이 되면 반드시 종이로 꼬깃꼬깃 마름모 꼴 또는 장방형으로 만든 부적을 건네 주시며 이렇게 말씀 하셨던 기억이 생생하다, 얘야, 이거 아주 소중한 부적이니라.  어느 절의 어느 스님께서 아주 좋은 글을 주신 거야.  다른 아이들이 보지 못하게 호주니 깊숙이 넣고 소중히 보관 하거라.  그러곤, 단군 박공, 그 부적을 정말 무슨 보물이라도 되는 마냥 소중히, 정말이지 내 몸보다도 더 소중히 지니고 다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 부적은 내가 위험할 때 반드시 나를 지켜 줄 거야 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큰 사고 한 번 없이 극성스러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유년 시절을 무난히 지나왔다.

위의 사진은 단군 박공이 뉴질런드(New Zealand)에서 거주할 당시 자주가는 한 온천 휴양지인 로토루아(Rotorua) 라는 곳에서 에서 작심하고 구입한 녹색 옥돌(Green Jade)로 만든 고래 꼬리이다.  이것과 더불어 동일한 걸로 아내의 것을 하나 더 짝으로 구입했었다.  지금 보아도 참 이쁘게 제작되었다.  이것도 어찌보면 일종의 부적 이리라.  이걸 보고 있노라면 사람들이 왜 고래 고기를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않되고 자연을 더 소중히 하는 마음이 생긴다.

 

헌데, 자칫 잘못해서 부적이 호주머니 속에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빨래라도 하게 되는 날이면 집에서 난리 부루스다.  그러면 그렇게 물에 퉁퉁 부어서 마치 찐 빵이라도 된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그 부적을 또 그렇게 꼬깃꼬깃 하게 지니고 다니는 수 밖에는 별반 도리가 없었던 기억도 나는구나.

 

그렇게 해서 어찌어찌 또 세월은 유수처럼 흐르고 지금 이렇게 나의 주변을 돌아보면 그 어린 시절 말고는 별다른 것 없이 부적 같은걸 소지하고 다녀본 기억이 없는 듯 한데, 또 자세히 나를 바라보면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닌 듯 하다.

단군 박공이 작금 유일하게 목에 가끔 걸고 다니는 부적 목걸이이다.  이걸 뭘하려고 다 해주는지 원.  애들도 아닌데.  그런데 그게 또 아니 더만, 이걸 그냥 목에 걸고만 있어도 기분이 훈훈해 지니 말이다.  단군 박공 금속 알러지(Allergy)가 있어서 이 아니면 가렵고 좀 그렇다.  그래서 사진에서와 같이 테두리도 그렇게 다 금으로 처리했다.  안의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네의 12띠의 동물들 비슷한 문양들이 있는데 태국 사람들은 이걸 두고 짜투캄 이라고 지칭한다.  이 부적을 믿고 항상 기도하면 자신을 보호해 주고 부를 부른다고 한단다.

 

보아 허니, 작금의 단군 박공도 알게 모르게 내지는 자의든 타의든 부적 비스므리한걸 지니고 다니고 있음이 눈에 가끔 뜨인다.  더군다나 국으 들어오고 난 후에는 주위에서 성인들도 아주 자연스럽게 부적을 소지하고 다니는걸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더군.

 

 

한 번은 이런 상황을 목격했다.  작년, 단기4341년(서기 2008년) 이 맘 때이지 싶다.  가족과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른 두 명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테이블 밑에서 뭔가를 주고 받으면 열심히 뭔가를 속삭이지 않는가.  순간, 단권 박공은 혹시나 이들이 마약 거래자들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했었드랬다.  알고 보니 테이블 밑으로 한 부적 업자가 손님에게 남 모르게 은밀히 부적을 전달 하는 장면이었던 것이다.  헐, 그런걸 뭘 그리도 은밀히 한디야~  그 당시는 상당히 의아하게 생각했었으나 지금은 뭐 그러려니 하고 지낸다. 

 

태국 사람들은 특히나 이 부적의 힘을 상당히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은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다른 야생 동물들과 비교하면 월등히 나약한 존재일 수 밖에 없겠으나 그 도가 우리네 한국인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 도가 넘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도 들 수 있는 그런 수준이다. 

위의 사진의 주인은 단군 박공이 동생 삼기로 한 태국 직원인 췬 이라는 아이의 부적이다.  자신의 어머님이 어디선가에서 총알 두 개를 가지고 와선 그걸 영험 한 능력이 있는 한 스님에게 가지고 가 그 총알들의 표면에 영험 한 글을 각인해 놓았다는 거다.  사실, 사진을 찌고 보니 그 위에 글이 새겨져 있는데 일반인은 읽을 수 없는 산스크리트어 이란다.  이 아이는 이걸 항시 목에 착용을 하고 다닌다.  그래도 자전거 사고도 나고 하드만.  효험이 있는 건 있는 겐가?...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이들 태국 인들이 부적을 거의 신봉 하다시피 하는 이유 중에는 부의 축적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애첩을 구하고자 그리고 이미 애첩이 있다면 그 애첩과 금실이 깨지지 않게 및 본실과의 신의에 금이 가지 않게끔 하려는 의도도 적지 않게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웃긴 부분인데,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부분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애첩 이라.  나도 그런거 하나 있으면 어떨까?  오늘은 이 집에서 붕가붕가 그리고 내일은 저 집에서 붕가붕가.  좋다....흐흐흐...

이뿐만이 아니다, 사업을 한다든지 아니면 사람들 사이에서의 분쟁의 여지가 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목 주변에 여지없이 다 수의 부적이 한 줄의 목걸이에 연결되어 볼상 사납게 덜렁거리는 걸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참 꼴 보기 싫은 모습이다.  그게 단군 박공에게는 자신의 자신감이 함량 미달이라는 사람임을 드러내는 부분인데 정작 본인은 그걸 모르는지 태연하게 다니는걸 보면 필경 문화 차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위의 두 사진은 이 곳 태국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막강 부적인데 그 이름이 바로 국왕의 부적 이다.  즉, 이 곳 태국에서는 저 현 국왕의 개인 문장(Personal Crest, Royal Crest)을 가슴에 자랑스럽게 달고 다닌다는 건 국왕을 지극 정성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징표인 것이다.  저 두 뱃쥐(Badge)는 단군 박공의 장인께서 주신 것이고 필요할 때 유효 적절하게 사용 중이다.  외국인이 저런 국왕의 문장 뱃쥐를 공식 행사나 사교 미팅에 달고 나오면 이 곳 사람들이 너무나도 기뻐한다는 걸 알고 단군 박공 가끔 달고 나간다.  근데, 처음에는 졸라 어색 하드만, 워낙 에 단군 박공 기질 자체가 우상 파괴 주의자가 되다 보니 말이다ㅋㅋㅋ그래도 이 곳에서 사업을 하고 같이 살아가려면 이들이 하는 짓거리들 중 그리 정신적으로 피곤하지 않은 정도의 수준에서 따라 하려고 엄청 노력 한다능.

 

허기사, 천주교인들은 나름대로 묵주라고 하나 뭐라고 하나, 하여튼 그런걸 들고 다니면서 기도할 때나 아니면 묵상을 할 때 손으로 돌돌 굴려 가면서 주문을 외우고, 불교인들은 또 역시 비슷한 묵주나 염주를 손에 들고 동일한 행동을 하는걸 보면 필경 이들 태국 인들이 이렇게 행동 하는 데에도 필경 일리가 있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즉, 자신이 하고자,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향한 끊임없는 묵상 내지는 자기 마취 효과에 의한 현실구현 의지의 외부 표출 인 것이다. 

이 두 장의 사진 속의 목걸이들은 동일의 부적의 앞과 뒤로써 단군 박공이 이집트(Egypt) 싸이나이 산(Mountain Sinai, 모세가 신으로부터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내리는 10계명을 받은 산) 에 소재하고 있는 캐써린 수도원(Monastery of St. Catherine)에 서 구입한 은 목걸이 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기독 내지는 천주교인들 계시는가?  저 곳을 한 번 가보시라.  나름 상당한 기를 충만해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동일 종교인 이라면 반드시 한 번 쯤은 들러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시간들 내셔서 방문해 보시기를 강추한다.  후회하지 않을거라능.

 

단군 박공이 지난해 (단기4341년) 참 재미있게 읽은 책들 중에 이런 제목의 책이 있었다, Secret, The Law of Attraction.  즉, 자신이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루길 희망해야 하며 이 일념을 언어로써 그리고 뇌파를 이용해 외부 세계로 방출 함으로써 우주의 이치가 이에 반응하게끔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책이다.  상당히 귀가 울리는 내용을 함유하고 있는 책이다. 

 

마지막의 이 두 사진은 동일 구리 목걸이의 앞과 뒤로 단군 박공이 지난 단기 4337(서기2004년) 4월 즈음 네팔(Nepal)을 한 바탕 휘젓고 다닐 무렵에 불교의 본산지인 네팔에서도 그 유명한 사끼야모니 부다(Sakiyamoni Buddha)의 탄생지인 룸피니(Lumpini) 의 신성한 정원(Sacred Garedden)을 방문하 면서 그 곳의 내부에 위치한 태국 불교 수도원의 큰 스님이 주신 목걸이이다.  두 개를 주셨는데 하나는 이 단군 박공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아내를 위해서 주신 거라 하신다.  단군의 아내가 태국인 이라 하니 데꺽 주시더군.  역시 그 한 통속의 그런 소속감 이라는 건 피와 같이 진한 건가 보다.


그런데 부적도 사실 이러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근래에 와서 깨달은 것이다부적을 지님으로써 끊임없이 자기 마취를 행하고 그럼으로써 자기가 얻고자 하는걸 얻으려 하는 인간의 의지 발현이 외부 세계로 보여지는 것이리라.

 

좋은 일을 하려면 끊임없이 좋은 행실을 반복해서 행하고 부를 구하려면 끊임없이 그 부를 구하고자 하는 자기 마취 및 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결국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 아니겠는가.  참으로 유사하다, 기성 종교와 인간의 부적을 믿는 행동이.  그런데, 우리 말에도 이런 말이 있음을 깨달았다, 저 책을 다 읽고는 말이다, 말이 씨가 된다.  그렇다.  우리 선조들도 이미 이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말이 씨가 된다는 이 격언, 새겨 들어야 하지 않을까?

 

여러분들은 어떤 부적을 소지하고 다니시는 가요,

그리고 무엇을 이루고자 하시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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